이른 아침부터 이어진 층간소음, 이웃이 힘들었을듯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소음이 나기시작하더니 몇시간 지속되면서 귀마개를 하고 자 버렸습니다. 그냥 잠 자는게 속편하기는 한데, 자는 동안에도 자구 깨기를 반복하기는 했으나 그래도 자고 일어나니 약간의 정신적 컨디션은 회복된 느낌이빈다.

나의 반쪽이 아침일찍나가면서 이삿집센터 차가 현관앞에 있었다고 하는데 어느집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사를 나간건지, 아님 들어온것인지 모르겠으나 이삿집센타 화물차가 있는걸로 봐서는 누군의 집에 짐을 옮기는 것은 틀림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발소리 보다는 쿵쿵 거리리는 물건 부딪히는 소리가 너무 났었던 모양입니다. 발소리가 들리지 않는걸로 바서는 바로 윗집은 아닌듯한데, 이 놈의 아파트를 어떻게 지었는지 각각의 가구마다의 소음차단 시공은 형편없는 편입니다.

그래도 우리집의 경우 그나마 옆집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는 편이고, 또한 그런데도 벽식치고는 좀 덜하다 느끼는 편인데도 이 정도이니 심한 아파트는 어떨가 싶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난던 쿵쿵 거리는 소리가 밤 9시가 다되어가도록 났습니다. 아래무래 이삿짐을 들어와 정리를 하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소리가 하루종일 지속디니 참 많이 힘든 하루입니다.

적어도 밤엔 좀 조용해 해 줄법만도 한데 그 물건 떨어트리는 소리같은 쿵쿵 거리는 소리가 거칠줄 소르고 불규칙적으로 너무 자주나서 신경이 곤두선 날인데, 이렇게 느낀게 저뿐이 아니였나 봅니다.

보통 층간 소음 방송할때와는 틀리게 딱 꼬집어서 방송을 했는데, 느낌상 오늘 났었던 그 층간소음으로 인해 관리실에 항의한 모양입니다.

물론 요즈음은 방송도 컴퓨터로 해서 발음도 좋고, 듣는 사람도 잘 알아듣는데, 보통 매주 방송을 시작하면 “공통주택에서 지켜야할 사항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라고 하면서 줄줄이 몇가지 정도를 주위당부하는 말을 전하곤 하는데, 오늘은 딱 오늘 있었던 층간소음 쿵쿵거리는 물건 부딪치는 소리를 조심해 달라는 그런 말만하고 말았네요.

딱 이건 오늘 나던 소음을 문제를 제기해서 관리실에 급하게 방송을 하는것이라는 걸 느낍니다. 방송이 나간 후 잠시 조용해 지나 싶었는데 지금 밤 9시 30분이 다되어가는데 한번씩 바닥에 또 물건이 쿵~ 떨어지는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립니다.

우리 윗집에서 나는 소리라면 발소리도 같이 들리듯한데, 발소리까지 나지 않았던걸 보면 그 윗집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아님 아랫집일수도 있고, 그렇다고 해서 어디서 소리가 나는지 다른집에 인터폰을 해 볼수도 없고, 예전에 관리실에 이런 문제는 아니지만 비슷한 문제로 우리 윗집중에 한집이 문제가 있는것 같으니 인터폰을 해 확인해 달라고하니 알았다고 그러면서 다시 연락이 와서 그렇게 하는건 좀 난처한 일이라 꺼려하더군요.

괜히 중간에 서 있다가 욕먹을것 같으니 아예 그런 부탁을 하면 피하려고만 하는것 같습니다. 즉, 알아서 해결하라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오늘밤 언제가지 이런 소리가 날지 모르지만 그 사람이 지쳐서 잠들기 전까지는 아마 게속 날듯한데, 아마 이사를 오신분이 정리를 하시는 것인지, 아님 셀프 인테리어를 하시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층간소음에 대해 조금 무지한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사람이 아파트데 들어오면 참 힘드는데, 주택에세서 맘대로 살면서 아파트 이온 사람들의 대부분이 이런 층간소음에 대해 잘 몰라 이웃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문제는 층간소음이 심각하다는걸 이해시키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격어보지 않으면 모르는게 층간소음이란걸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닙니다.

사람이 살명서 발소리도 좀 날수 있고, 물건도 떨어트려 소리날수도 있습니다. 그런 생활소음은 자주 오래 나는게 아니라는걸 알기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데, 오늘같은 소음은 정말 아니네요.

내일 일찍 출근해야할 사람은 지금 자야할 수도 있는 시간인데, 아직도 소리가 그치지 않는다는건 분명 그 사람은 층간소음에 무지한 사람이란걸 확실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그 사람이 잘못이다라고 하기엔 그 분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어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고 있는 중일주도 있지만, 이웃은 힘드네요.

소리가 나더라도 크게 들릴정도는 아니라면 괜찮을듯한데, 한번씩 쿵 하는 소리는 너무 커서 잠자기 어려울 정도인데, 아마 누군가 술에 취에 집에 들어와서 이런 소릴 듣는다면 아마 대판 큰 싸움이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에서 조용히 tv를 보거나 나 처럼 컴퓨터에 집중하면서 있다가 갑자가 그런 큰소리에 깜짝 놀래는게 종종 있으니, 이 소음이 오늘만 그치고 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만약 이런 소리가 내이이나 모레까자 간다면 큰 싸움이 날듯할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분명 이 늦은 시간에 이런 물건 움직이는 같은 큰 소리는 인테리어 업자는 아님에는 확실하고, 이사온 사람일 확률이 높은 것 같은데, 앞으로의 일이 살짝 걱정이 됩니다.

우리집이 이렇게 시끄럽게 들리는데 그 바로 밑에 집은 오죽할까 싶습니다. 오늘도 귀마개를 하고 자겠지만, 귀마개의 효고가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보스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끼고 잠을 이룬적도 많았는데, 다시 그 이어폰을 써야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 왠지 서글퍼 질려고 합니다.

꼭대기층으로 이사를 가자 하면서도 그렇게 되지 않았는데, 전생에 무슨죄를 지었는지 모르지만 이런 고통에서 쉽게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소음이 오늘처럼 게속 이진다면 시골에 월세를 구해서라도 가볼 생각까지 있습니다. 그 만큼 층간소음을 격으면서 그 고통이 얼마나크고, 또한 휴유증을 유발하는지 알고 있기때문입니다.

벽식 아파트지만 층간소음에 대해 조금만 배려를 해 준다면 그래도 살만한 곳이라 느껴지는데, 난 이웃복은 없는것인지 큰 고통까지 격어봤네요.

내일은 토용일입니다. 나의 반쪽과 여행을 떠나보기로 했는데 비가 온다고 하는데 어덯게 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내일은 집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듯합니다.

지금도 자동차 트렁크엔 항상 텐트가 실려 있습니다. 언제든지 밖에 나가서 텐트치고 조용히 쉴곳이 있으면 사용하기 위해서 예전부터 사용해 왔었는데, 다시 텐트를 사용해야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건 왜 일까요.

이제 10시가 다되어 갑니다. 글을 쓰다 말고 잠시 다른일도 하다보니 글쓰는 속도가 느린데, 아직도 소리의 빈도는 줄었지만 나고 있네요.

참 너무한 사람이라 느껴지지만, 그 사람은 이웃이 이 소리에 힘들어 한다는걸 모른다는게 제일 큰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우리집이 어떤 소음에 힘들어할지도 모르나 아무조록 이웃을 배려해서 생활하는법을 빨리 알아주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