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조용한 밤이 되었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그렇게 소란스럽던 소리는 오늘 오후부터는 더 이상 나지 않습니다. 이유는 우리아랫층에서 이사를 갔습니다. 아무래도 이사를 간다고 이런저런 준비는 하느라 늦께까지 준비를 한 모양입니다.

아침부터 무척 시끄러운 소리에 이사를 가는건지 아님 오는건지 감이 왔는데, 밖에 비까지 부슬부슬내리고 있어서 어디 갈려고 했던건 포기했습니다. 그대신 시끄러운 이삿짐 나르는 소리를 피하기위해 잠시 밖에 나가있을려고 혹시나 싶어 계단을 이용해 내려갈려고 하니 아랫집층 비상계단까지 이삿짐이 놓여 있어서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근데 혹시나 싶어 방화문 안쪽으로 얼굴을 내밀어 보니 양쪽 두집 모두 현관문 모두 열려 있는 것입니다. 두집이 동시에 이사를 가는건지 물어볼까 하다 그냥 다시 올라와 엘리베이트를 타고 내려 갔습니다.

근데 이삿집센터 차가 따로 2대가 놓여져 이쓴 것입니다. 설마 동시에 두집이 모두 이사를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태껏 여기 아파트에 살면서 이웃집 사람을 만날 일이 잘 없어 얼굴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아랫집들 사랑역시 잘 모르고 지냈습니다.

다만, 장난치며 고함치는 소리가 들릴때면 애들이 있구나 정도로 그냥 지냈는데, 아랫집 모두 이사를 간 것인지 , 아님 한집만 이사를 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엘리베이트 1층에 내려 이삿집 짐 싫으시는 분한테 몇층에서 이사를 가냐고 물으니 우리집 아랫칭이 맞는데 몇호인지는 자기는 물건만 받아 싫기만 하기에 몇호인지는 모른다고 하네요.

나의 반쪽이 오늘 자도차 검사를 받아볼까해서 이런저런 기본적인 등화류를 검사했는데 브레이크등이 한쪽이 나가버렸었네요. 아마 몇전 부터 브레이크드이 안들어 온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기도한데, 혹시나 싶어 검사하러 간다고 하니 비가 부슬내리지만 확인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수년전 예비로 부품가계에서 사 두었던 전구를 다 써 버렸네;요. 아무래도 브레이크등이 나가는게 고질병인 모양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봤을때 이런 경우가 많다고하니 고질병인것을 알았는데, 그렇다고 고칠 방법은 없다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전구가 나가면 갈앚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자도차에 잘 모르기에 잘못 해석해서 알아들을 수도 있기에 이건 그냥 참고로만 들으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뒷 트렁크에 전구 셋트가 2통이나 있습니다. 잊고 있었는데 예전에 앞의 한쪽 깜빡이가 되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주무을 했는데, 그때 부품을 빼고 같을걸 주문하면 될듯텐데, 그냥 같은 년식의 모델에 쓰인 전구를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 보니 전구가 여러가지네요.

그래서 최대한 압축해서 가능성이 있는 2가지 제품을 주문했는데, 저렴하고 해서 그냥 10개가 1통인데 두가지 제품을 주문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주문한 상푸이 와서 깜박이 등을 교환할려고 앞 헤드라이트안의 전구를 빼보니 틀리네요.

전구를 자세히 보니 필라멘드라고 하는지 모르지만 돌돌감아놓은 전구안의 선이 끊어진 흔적도 없고, 전구도 탄 헌적도 업속 해서 접속 단자를 살짝 만져주고 다시 꼽아 넣으니 정상 작동해썼습니다.

그렇게 주문한 전구는 그냥 트렁크에 몇년째 뒹굴고 있는데, 마침 오늘 그게 눈에 띄여서 비슷한지 확힌해보니 전구 크기도 같아보니고, 와트수만 살짝 낮아보여서 사용해도 될듯보여 교환햇더니 불이 잘 들어오네요. 자동차 검사도 무사히 통과를 했네요.

나의 반족 같은 경우 거의 매일 운해을 하지만 하루 주행거리라 몇백미터 정도입니다. 보통 근처 아파트 단지를 왔다 갔다하는게 대부분이라 정말 주행거리만 보면 완전 새차나 마찮가지 입니다.

수년째 타고 있으면서 누적주행거리가 2만km정도 된다면 얼마나 주행거리가 짧은지 알겟지요. 거의 평균속도는 20~30km정도의 골목길 정도 수준의 속도로 밖에 다니지 않는데, 한번씩 고속도로를 다니기도 해야하는데, 나의 반쪽 운전 실력을 아직 못 미더워하기에 절대로 도로속도로는 되도록이면 못타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새차 마냥 조용하고, 엔진쪽에 녹도하나 안보이고, 기름 한방물 묻어 있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네요. 다만, 외관은 아직 초보같지 않은 초보인지라 좀 엉망이긴 합니다. 끍힌 곳이 이곳 저곳 깊지는 않지만 약하게 여러군데 있긴 합니다.

아무튼 자동차 검사를 하고 난뒤 다시 집에 왔는데 이사 마루리가 다되어 가는지 큰 집을 버릴려고 아파트 입구 옆에 놓아두고 있네요.

현재 밤 8시 30분을 넘어가고 있는데 정말 조용합니다. 이렇게 조용한 날이 언제였는가 싶었을 정도로 정말 조용하네요.

우리 아랫집이 이사를 정말 간것인지 아님 어디 친인척집에 놀러가고, 그 앞집이 이사를 간것인지는 모르나 정말 조용해서 좋습니다.

이 시간이면 툭탁, 꽝꽝 문닫는 소리가 났어야하는 시간이 될때가 되어가야하는데, 평소와 달리 정말 조용합니다.

이렇게 조용하다면 정말 집에서 잠 잘맛이 날것 같습니다. 그리고 굳이 귀마개를 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아랫집이 여태꺼 좀 소리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항의할 정도까진 아니여서 그냥 있었는데, 오늘은 정말 조용핣니다,. 새벽 늦게 들어와 안방에서 씻고, 문 꽝 닫는 소리가 정말 자주 났었는데, 그로 인해 귀마개를 했음에도 잠에서 깨는 일이 있긴했는데 오늘부터는 그런일이 없었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관리소에서 문을 닫을 살살 닫으라는 방송을 해도 우리집은 예외일거란 생각을 하는 사라이 대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바로 고쳐진다면 모를까 몇번의 방송으로도 바뀌지 않는다면 해결하기는 본이이 깨우치기 전까지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걸 경험을 해 봐어서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랫집이 미웠냐고 물으신다면, ‘아닙니다.’라고 대답해 드리고 싶네요.

잠에 잘때 잠시 깨고 하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그래도 예전 윗집 이웃에 비할바가 아니란걸 알고 있기때문입니다. 아랫집 나륻대로 조심한다고 한게 그 정도도 인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요즈음은 대부분 확장이 되어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어서 샷시의 갯수가 줄기도 했고, 좀더 좋아진 재질로 인해 부드럽게 창을 열고 닫는게 쉬운데, 간혹 불량이거나 너무 저가의 제풍으로 지어진 샤시의 경우 레일 부분이 깨지거나 해서 문을 열고 닫을때 드러럭 거리면서 소리와 함게 진동을 유발하는때가 있습니다.

가벼운 창의 경우는 괜찮은데 무거운 샷시창이라면 좀 빨리 열고 닫으면 그 진동음이 제법 크게 들립니다. 어쩌다 한번 열고 닫는 경우라면 괜찮은데, 부엌쪽에 그런 샷시가 고장이나 있다면 하루에 여러 수십번, 또는 늦은밤 이른아침에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엔 그러려니 했는데, 계속 그러니 신경이 쓰였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랫집이 그랬는데 새로 이사오시는 분이 인테리어 공사를 할듯 싶은데 얼마하지 않으니 고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 여름이 되기전 에어컨 틀기도는 너무 덥지 않고, 그헣다고 틀지 않자니 너무 습하고 할때 제습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딱 그 시기가 되어갈대쯤이면 어디선가 웅~~웅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처음엔 어디 바깥에 공사를 하나 싶었는데, 이 또한 결론을 내린바 아랫집에서 제습기의 사용빈도가 높은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 제습기를 돌리때 혹시 진동때문에 아랫층에 피해가 갈까봐 바닥에 충격 흡수되게끔 매트를 잘라 여러겹으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것까지신경쓰일 귀를 가지고 있다면 내가 너무 예민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이런 몇가지 이유로 뭐라한다면 내가 이상한 사람이겠지요, 사람이 사니까 생활소음이라 생각하고 그냥 가볍게 넘겨야 하는데, 예전의 윗집이 얼마나 힘들게 했으면 귀가 트여도 너무 크게 트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글을 쓰는 동안 이젠 9시가 다되어 갑니다. 문 꽝 닫는 소리가 나도 났어야하는시간인데 오늘밤엔 한번도 나지 않습니다. 아랫집이 이사를 간것인지는 몇일 지나보면 알게 될것 같습니다.

만약, 아랫집이 이사를 갔다면 새로 오시는 분은 제발 이웃을 생각해 좀 조용히 생활해 주는 사람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컴퓨터방도 윗집의 발소리를 피해 부엌쪽 끝방으로 옮겼는데, 이쪽방으로 오면서 윗집의 발소리는 조금 패했지만, 아랫집의 문닫는 소리가 대신 심해 졌었네요.

그렇다고 다시 원래의 컴퓨터 방으로 옮기자니 너무 귄찮네요.

아무튼 내 맘들 정도로 조용한 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아마 아파트에 살면서 그런 집을 선택하기는 쉽지 안음을 알고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생활소음은 수긍하며 살아가야하는 걸 알고는 있는데, 이 생활소음이 너무 주관적이다 보니 어떤 기준이 명확하게 없다는게 가장 큰 해결해야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앞전글에 적었듯이 발소리가 나도 괜찮습니다. 물건을 바닥에 떨어뜨려 쿵 거려도 괜찮습니다. 애들이 뛰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소리나는 시간이 문제입니다

잠시 나고 말 것이라는걸 내가 인지할 정도로 윗집이 그런 행동 패턴을 보인다면 소리가 난다 한들 금방 그칠 것이라 생각하기에 잠시 참으면 된다는 생각이 맘을 불안케 하지 않기에 괜찮습니다.

문제는 시도때도없이 소리가 불규칙적으로 오래나거나 아님 이른 새벽 늦은밤에도 나거나 또 오래 나는 경우 처럼 예측 불가능한 소음일 경우는 마음의 불안을 참기가 힘들어 소리를 언제가지 참아야 하는지에 대한 불안감이 너무 큰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예민하며 그냥 조용한 시골의 한적한 주택으로 이사가라고 할 사람도 있을듯합니다. 저와 생각이 틀리다면 그럴만도 하단 생각도 듭니다.

한때 저도 한때 층간소음에 무딜때 그런 생각을 한 때가 있었거던요.

아무튼 공동 생활을 하면서 개인 주책처럼 아파트에서 생활할수는 없겠지만, 그러기에 적어도 이웃에 너무 피해가 갈 정도의 소음은 나지 않게 하는게 아파트에 살면서 최소한의 에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번씩 유튜브에서 집에서 반려견 키우는 사람들을 보곤한느데, 잘 지우는 사람도 있는 반면, 훈려을 어떻게 시킬지몰라 잘 못 키우는경우 무지 칮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반려견을 키우는 본인도 정말 힘들겠지만, 이웃도 많이 힘들어 할것 같습니다.

본인의 반려견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게 한명이 아닌 여럿이 되는 경우가 많을것 같으니까요. 몰라서 그렇다는건 이젠 통하지 않는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는 정보를 접할 기회가 없어 그런말이 통할 수 있다지만 요즈음은 스마트폰만 있어도 온갖 정보들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두서 없이 적은 글 같은데, 이런저런 글을 적다보니 너무 주관적인 글이라 읽는 사람이 조금 불편한 문장도 있을듯한데, 그냥 이 사람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정도로 가벼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저 또한 심각하게 쓴다고한 글은 아닙니다.